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에 위치한 5대 도시 껀터에 21번째 지점을 개설했다.

우리은행은 지난 8일 베트남우리은행이 베트남 남부 껀터시에 ‘껀터 지점’을 신설했다고 12일 밝혔다.

껀터는 하노이, 호치민, 하이퐁, 다낭과 함께 베트남 5대 경제 도시로 베트남 쌀 생산량의 50% 이상을 산출하는 곡창 지대다.

또한 농촌 지역의 그린 투어를 중심으로 관광업이 활발하며, 베트남 정부의 ‘2030 메콩 델타 발전계획’에 의해 국내·외 투자와 인구 유입이 활발해 발전 가능성이 높은 지역이다.

베트남우리은행은 지난 1997년 하노이 지점을 시작으로 호치민 지점(2006년) 등 베트남 내 주요 도시로 영업 권역을 확대해 나갔다.

껀터 지점 개설로 베트남우리은행은 주요 5대 도시, 총 21개의 베트남 전역 지점망을 구축하게 됐다.

향후 베트남우리은행은 이달 중 스타레이크 지점(하노이 복합신도시)과 호치민 레다이한 출장소 신설을 앞두고 있으며, 내년까지 총 29개 네트워크(지점·출장소·사무소 등)를 구축할 예정이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베트남은 내수 확대와 외국인 투자 확대로 안정적인 경제성장이 전망되는 국가”라며 “내년 상반기 중 베트남우리은행에 2억 달러 상당의 자본금 증자가 예정돼 있어 현지화를 통한 리테일(소매금융) 영업을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 : 베트남 그라운드(http://www.vietnamground.com)